가로수길에서 우연히 만난 당나귀 두마리! 오늘 친구랑 가로수길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한참 잘 가고있는데 어디선가 동물원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어디서 나는 냄새지 하고 돌아봤더니 아니 글쎄, 보시는 것처럼 당나귀 두마리가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당나귀가 맞는지는 잘모르겠...ㅎㅎ) 아가들도 추웠는지 목에 스카프 비슷한걸 두르고 주인을 따라 강아지들처럼 쫄래쫄래 걷는 모습이 정말 귀엽더라구요 기어가는데도 제 허리를 훌쩍 넘는 크기였지만 얼굴이 참 순해서 쓰담쓰담하고싶어 혼났어요ㅠㅠ (무서워서 가까이도 잘 못갔지만..) 일어나면 저보다 훨~씬 크겠죠..? 그래도 너무 귀엽잖아ㅠㅠ 동물원에서만 보던 당나귀를 이렇게나 가까이서 보고, 맡을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하루였어요! 가로수길 쇼핑 중 마음에 드는 옷은 사지 못했지만 그래도 마.. 더보기 상암맛집 엉터리생고기 오늘은 친구들과 상암에 위치한 엉터리생고기 별관에 다녀왔어요~ 인당 만원이라는 가격에 무한리필을 해주는 파격적인 조건 덕에 웨이팅이 길더라구요! 30분가량을 대기한 후! 자리에 앉았는데요~ 다른 무한리필집이랑은 뭔가 다르게 방으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방인데 고급일식집처럼 바닥은 뚫려있어 앉기도 편했구요 야채도 이렇게나 싱싱했답니다~ 게다가 정말 신기하게도 무한리필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고기가 엄청 두툼하고 질이 좋더라구요. 푹신푹신한 고기를 좋아하는데 딱! 입맛에 맞았답니다. 게다가 같이나오는 된장찌개도 단독으로 먹어도 될만큼 맛있어서 친구들과 계속 감탄했어요~ 고기 질도 좋고, 맛은 더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신 상암동 맛집 엉터리생고기 이번 주말에 다들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더보기 의리의 아이콘 뚱이시리즈 전 성인이 되고나서 만화를 잘 안보는데 즐겨보는 몇 안되는 만화중에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스펀지밥이 있어요~ 어릴 적에는 그저 좋아서 봤었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끔 찡해지기도 하더라구요ㅎㅎ.. 평소에는 이렇게 귀여운 뚱이가 알고보면 의리의 아이콘이라는 사실 알고계시나요?ㅎㅎ 스펀지밥에게 늘 진심가득한 말로 자신의 우정을 전하곤하죠~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바로! 이렇게 바보같은 모습으로 툭툭 던지는 말 중에스펀지밥이 100살까지 산다면 뚱이 본인은 100살에서하루 덜 살고싶다고 얘기해요~ 그 이유는 스펀지밥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기때문이라는데요.. 가끔은 바보같기도하고 아이같기도 한 뚱이처럼나를 소중히 생각해주는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으면그 인생은 정말 잘 살아온 인생 아닐까요? 모두 소중.. 더보기 이전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