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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너의 이름은 ​ 평소 신카이마코토의 작품을 좋아하는 터라 이번에 극장개봉소식을 알자마자 바로 가서 너의이름은을 보고 왔습니다. ​ 역시는 역시. 크레딧이 올라가는 데도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어요. 감독의 전작들과 같이 영화를 보는 내내 있지도 않은 학창시절의 첫사랑이 떠오르며 괜히 누군가 그리워지더라구요. 음악과 풍경도 한 몫했구요. ​ 스포가 될까봐 많은 말을 담지는 못하지만 확실한건 신카이마코토감독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만져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 같아요. ​ 전작들과 같은 쿵하는 부분은 없지만 잔잔하고 은근하게 마음을 계속 건들더라구요. ​ 저는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얼른가서 한번 더 볼까해요 한번 더 보면 또 다른 느낌 일 것 같아요. 너의 이름은 강추! 더보기
폴란드 영화 <수어사이드 룸> 폴란드 영화는 처음이고 원래 우울한 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 남자 주인공 야쿱 기에르살이 너무 잘생겨서 팬심으로 보게 되었다죠- 수어사이드룸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다크한 느낌이....부유한 환경에서 자라온 도미닉은 학교 파티에서 친구와 함께 했던일과 그 이후의 사건들 때문에 방에만 있게 되고 온라인에서 자살을 하려는 친구들을 만나 그 세계속에 살게 되는데요. 굉장히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여서 그런지 영화 보고 나서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는데 영화 주제도 그렇고도미닉과 부모님 역을 맡은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그런듯... 익숙하지 않은 폴란드어가 귀를 살짝 괴롭혔지만 여타 스넥 무비들과는 달리긴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 오랜만에 깊게 생각한거 같음. 물론 주연 배우의 외모를 보는 재미도 있어서 한동안 야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