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최사장네 닭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셨겠지요?

어제부터 급 추운 날씨 때문에 덜덜 떨다가 따뜻한 음식이 먹고싶어

점심 먹으러 무려 택시까지 타고서

연남동 맛집으로 유명한 최사장에 닭집에 팀원들과 함께 방문 했어요.

연남동 맛집, 최사장네 닭은 칼칼하고 달달 & 짭쪼름한 닭볶음탕이

유명하다해서 소개받고 처음 가봤는데

점심시간을 살짝 넘기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요렇게 깍두기, 부추, 김치, 오징어 젓갈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구요.

닭 껍질을 빨갛고 새콤하게 무친 음식도 함께

나왔는데 다른분들이 안드셔서 한번 먹어봤는데 엄청 특이하더라는 ㅎㅎ

닭볶음탕과 함께 닭알 찜이라고 하는 계란말이도 주문했답니다 @_@

매콤하고 달달한 닭볶음탕 보글보글 끓여서

한입 먹으니 완전 입에서 녹아요 녹아. 진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음!!

두툼한 계란말이랑 먹으니 더 꿀맛이었어요.

밥 반공기 먹어서 배불렀는데 뭔가 매운 음식에는 무조건 볶음밥 

꼭 먹어줘야 예의인 것 같아 바로 볶았다는 ㅎㅎ

남은 양념에 김가루, 깍두기 넣고 볶아서 불에 살짝 눌렸다가 먹으니까

더 고소해서 마지막 한 숟갈까지 흡입했네요.

매콤한 음식 좋아하신다면 연남동 맛집 최사장네 닭 고고해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