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 건강하게

노원 정미간 떡볶이, 옛날 팥빙수

 

 

 

같은 치과에서 교정하는 친구랑 보통 내진 날짜를 맞춰서 다니는데

오늘도 월치료 날이 같아서 같이 치과에 다녀왔다가

뭔가 매콤한게 당겨서 동네에 새로 생긴 떡볶이 가게에 가기로 했어요!

 

노원 사시는 분들은 다 아실텐데 올리브영이랑 스킨푸드 사이에

원래 죠스 떡볶이 있던 고 자리가 정미간이라는 가게로 바뀌었더라구요.

 

손님이 많아서 잠깐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떡볶이랑 어묵을 주문했는데

양념들이 전체적으로 칼칼해서 입에 딱 맞고 정말 좋더라구요!

 

 

 

 

정미간 떡볶이는 어릴 때 학교 앞에서 팔던 그 맛이어서 좋았어요.

 

떡볶이를 먹고는 시원한 빙수가 당겨서 근처 파리바게트 카페에 가서

옛날 팥빙수를 먹었어요~ 제가 팥을 워낙 좋아해서 팥이랑

얼음 떡만 있는 빙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정말 맛났어요!

 

 

 

 

 

사실 일반 빙수는 4800원이고 우유빙수는 8000원이어서 조금이나마

저렴한 그냥 빙수로 주문했는데 우유빙수로 먹을걸~ 하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고 맛있어서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ㅎㅎ

 

노원역 근처에서 간단한 식사와 디저트 드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정미간 떡볶이, 파리 바게트 카페 옛날 팥빙수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