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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친구

몇달전에 길에서 만나서 밥달라고 조르던 

귀여운 고양이 친구가 

편의점에서 좋은 사랑님을 만나서 자리를 잡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있어요 

아주 똑똑한 아이라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본인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고 

엥간한 말은 거의 다 알아먹는 요물 친구랍니다

 

 

오랜만에 만나면 

반가움의 표시로 냐옹냐옹 말하면서 다가와서 부비부비해주는 

고양이 친구 

츄르 준다는 말은 찰떡같이 알아듣고 와서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친구입니다

이제는 편의점 주인분꼐서 밥이랑 안전을 책임져 주셔서 더 안심이에요

아직은 세상에 좋은사람들이 참 많아요

아파트에 살지 않으면 

저도 마당같은 제 공간에 고양이들 쉬다가게 하고싶은데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