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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리스트

행복바이러스, 집사 일상

 

 

주말 즐겁게 마무리하셨나요?

무미 건조했던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겨났어요.

 

바로 고양이 집사가 된 것!

아깽이때 발견된 유기묘를 지인이 입양해서 키우다가 

동생과 함께 잠시동안 봐주게 되었는데요.

 

저희 집에서 적응을 잘해서 2달동안 함께 지내고 있답니다.

 

 

 

 

 

 

높은곳을 좋아하는 고양이 모모

창가에서 밖에 보는거를 즐겨해서 저렇게 푹신한

베개 커버를 깔아주었어요.

 

겁이 엄청나게 많아서 초반에는 침대 아래서 안나왔는데

지금은 적응해서 저렇게 나와서

지내는 시간이 많네요. 보면 볼수록 귀여움 ㅠㅠㅠ..

 

 

 

 

 

자꾸 놀아달라고 제 손을 입에 가져다대기도하고

살짝 물고서는 눈치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하면서 한편으로는 발견되지 못해서

유기묘로 계속 지내게 됐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참 안쓰럽더라구요..

 

 

 

 

 

자취하느라 본가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되도록 자주 방문해서 모모랑 시간 많이 보내주려고요.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저도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라 참 좋고 뿌듯하네요.

 

그럼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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