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다반사

[뉴욕 홀리데이] 뉴욕의 카페, 브런치, 바, 재즈클럽

1년 남짓한 회사 생활에 지쳤을 때 이 책을 보게되었다.

쳇바퀴 도는듯한 무료한 생활을 벗어나고자 

지루한 일상으로의 도피를 꿈꾸며 여행 계획을 세우던 그 때.

단순히 휴식을 위하여 휴양지에서 보내는 

여행이 아닌, 구경하고 먹고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그곳이 바로 뉴욕이었다.   


책 [뉴욕 홀리데이]는 맛있고 멋있는 뉴욕에 가볼까? 라는

주제로 뉴욕의 낮과 밤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분위기와 맛과 멋스러움이 있는 힙 플레이스를 소개하는데

이 책에서는 낮과 밤을 나우어 낮에 갈만한

컵케이크 샵, 브런치 카페나 초콜렛 카페 등을 소개하고 있고

밤에는 종종 파티가 열리는 분위기 좋은 

재즈클럽이나 스테이크하우스 등과 같은 장소를 안내한다는..


내가 다닌 학교의 작곡과를 졸업한 선배가 쓴 책이라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갔던 책 [뉴욕 홀리데이] .. .

이직때문에 비록 계획했던 뉴욕 여행은 가지 못했지만 몇달전

무료하고 우울했던 일상이 이 책 한권 때문에 

매일이 설레이고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참 행복했던 것 같다 :)

특히 완전 좋아했던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인 캐리와 미란다가 수다 떨면서 먹었던 컵케이크 집,

여기는 30세가 되기 전에 꼭 가보고 싶다는 ㅎㅎ


책 [뉴욕 홀리데이]에서 작가는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뉴욕 

곳곳의 카페와 브런치 식당을 다니며 추억을 나누고, 

매일 밤 뮤지션들과 함께한 뉴욕의 핫한 재즈 클럽과 BAR를 통해 

재즈의 향기를 가슴에 품었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며

내가 작가가 된 것 처럼 그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타지인 뉴욕에서 가까운 친구가 되어 준 소중한 

장소들, 오랜 기간 뉴욕에서 생활하며 느낀 많은 추억과 성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이 책.. 참 마음에 든다 ㅎㅎ


책 [뉴욕 홀리데이]를 읽으며 꼭 가고 싶어서 표시해두었던

맛집&멋집이 있는데 간단히 소개해보겠다.


센트럴 파크를 바라보며 먹는 브런치의 맛-Sarabeth's

리스 위더스푼의 단골 가게-Bouchon Bakery

빌리지의 젊은 영혼들의 아지트-Grey Dog

섹스 앤 더 시티가 배출한 인기 컵케이크 가게-Magnolia Bakery


이 장소들은 뉴욕 여행때 무조건 가보는 걸로 ㅎㅎ

언젠가 떠나게될 뉴욕 여행을 위해 [뉴욕 홀리데이]를 읽으며 다시 

설레이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워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