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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중계동 롯데마트 나들이

매번 혼자 장을 보다가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중계동에 있는

롯데마트를 방문했다. 어렸을때는 없는 물건 없고 

운좋은 날에는 떡꼬치, 순대 마음 껏 먹을 수 있었기때문에

엄마 따라서 구경가던 재래시장이 참 좋았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재래시장보다는 마트를 찾게되는 나지만 

대형 할인 마트에서는 재래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기 때문에 한달에 한두번씩 아직도 종종 방문한다는 


저번주에도 동네에 있는 공릉 재래시장에 방문하려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시장보다는 늦게까지 운영되는

중계 롯데마트에 방문했다. 밤 11시에 방문해도 모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 하하 

원래 계획은 화장실 형광등만 구입하고 돌아오는거였는데 

리빙, 식품 코너까지 야무지게 구경했다는 ㅎㅎ


어렸을때부터 헬로키티같은 케릭터를 좋아해서

이런것들만 보면 눈돌아가서 사모으고 싶은 욕구가 ㄷㄷ 

엄마의 강력한 제지로 사진만 남겨두었다.

다음에 혼자 쇼핑하러 올때 내방이나 회사에 놓아둘 소품들 복

대량으로 구매해야지 안되겠음. 사실 그동안 

중계동 홈플러스를 주로 다녔었는데 중계동 롯데마트 와보니 더 

저렴한 제품들도 많고 PB제품도 많아서 좋음!


이날은 아침 저녁으로 먹을 플레인 요거트, 두부,

견과류 위주로 구입했는데 통큰치킨 꼭 먹어보고 싶다는 ㅎㅎ 

마감시간때 가니까 두마리에 단돈 만원..

진짜 이 가격에 두마리면 거저먹는거라고 생각한다.

중계 롯데마트 방문기에서 치킨으로 끝나는 포스팅이라니... 

다이어트 의지를 다지면서 급 마무리 해야겠다. 

노원구 거주하는 분들은 중계동 롯데마트 꼭 방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