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다반사

청학리 카페, 꽃과 어린왕자

추석 연휴,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갑자기 드라이브도 하고 싶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싶어서 집을 나섰다.

친한 언니를 동네로 불러내어 간단하게 식사 하면서 수다떨다가

분위기 좋고 예쁜 카페를 가자는 얘기에

바로 일어나서 청학리 카페, 꽃과 어린왕자로 고고 했다는 ㅎㅎ


언니가 남자친구랑 데이트 하던 곳이라고 데려가줬는데

나는 이런 카페가 있는줄 처음 알았다 ㅎㅎ

오너가 차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소유하고 있는 고가의

차량들을 쭈욱 전시했는데 입이 떡 벌어짐...


고가의 스포츠카들뿐만 아니라 작은 동물원이 있었는데

바로 앞에서 원숭이, 말, 토끼, 개들 보니까

진짜 진짜 신기했다는 ㅎㅎ 정원에 연못하고 벤치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것 같아서 굳굳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자동차

구경했는데 우아 완전 신기했음 ㅎㅎ

일본에 있던 차를 수입해왔다고 하던데 이렇게 길고 

큰 차를 어떻게 옮겨왔는지 정말 궁금해서

언니랑 한참동안 토론을 벌였었다. 배로 운반했을 듯.  


자동차 경주에서나 볼 수 있을듯한 포뮬러 F2...ㄷㄷ

여자끼리 와도 이렇게 눈이 즐거운데

자동차 좋아하는 남자친구랑 오면 제대로 눈돌아갈듯...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드라이브하면서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방문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음 ㅎㅎ

청학리 카페, 꽃과 어린왕자 꼭 가보시길!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관람 후기  (0) 2014.09.23
2014 하반기, TO DO LIST  (0) 2014.09.21
사과칼로리,사과오래보관하는법  (0) 2014.09.05
[영화]명량 감상 후기  (0) 2014.08.19
[영화] 천번의 굿나잇  (0) 2014.07.19